파파야 오렌지 레이싱 슈트를 입은 드라이버,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는 언제나 화제를 몰고다니는 레이서입니다.
밝은 성격과 솔직한 언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는 인물이죠.
오늘은 랜도 노리스의 헬멧부터 여자친구, 키, 친구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우정까지 파헤쳐보겠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

사진 출처 (gpkorea)
랜도 노리스의 키는 F2 시절 170cm로 기록되었습니다.
F1 드라이버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체격이었죠.
본인은 이후 인터뷰에서 현재 174cm 정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릴 적 카트 시절에는 체구가 작아 시트가 몸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다고 하죠.
하지만 작은 키가 그의 속도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가벼운 체중은 레이싱에서 이점으로 작용했죠.
2017년 F3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부터 맥라렌에서 정식 데뷔했습니다.
랜도 노리스 헬멧 : 레이스마다 달라지는 아트워크

사진 출처 (f1-boxbox)
랜도 노리스 헬멧은 F1 팬들 사이에서 언제나 이슈입니다.
그는 제바스티안 베텔 이후 가장 자주 헬멧 디자인을 바꾸는 드라이버죠.
2020년에는 거의 매 레이스마다 스페셜 헬멧을 선보였습니다.
팬들은 다음 그랑프리에서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기대하곤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2019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헬멧입니다.
모터사이클 레전드 발렌티노 로시를 오마주한 디자인이었죠.
노리스는 로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에는 자신의 헬멧뿐 아니라 다른 드라이버들의 헬멧도 전시되어 있다고 하죠.
2020년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6살 소녀가 디자인한 헬멧으로 출전했습니다.
이름 철자가 ‘Lando Norri S’로 표기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헬멧은 그에게 자기표현의 캔버스이자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축구스타 전 여친과의 로맨스

사진 출처 (reddit)
2025년 랜도 노리스는 포르투갈 모델 마기 코르세이루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그녀는 첼시 공격수 주앙 펠릭스와 4년간 교제한 이력이 있죠.
산타렘 출신의 22세인 코르세이루는 인스타그램에서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입니다.
노리스는 보그 인터뷰에서 그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년 동안 알고 지냈지만 최근에야 가까워졌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솔한 관계를 중시하는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죠.
코르세이루는 포르투갈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여러 패션 브랜드와 협업했습니다.
또 친환경 수영복 브랜드 미서스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죠.
2020년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즈 포르투갈’에도 출연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SNS에서 친밀한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의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랜도 노리스 논란 : 솔직함이 부른 파장

사진 출처 (yna)
랜도 노리스 논란은 그의 솔직한 성격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2020년 해밀턴을 향해 “차가 좋아서 이기는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죠.
그는 이후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경솔했다고 인정했습니다.
2024년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는 더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17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한 베르스타펜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재능이 아니라 운이 좋을 뿐입니다.”
F1 커뮤니티는 이 발언을 두고 뜨겁게 논쟁했습니다.
개인 방송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을 비판한 적도 있습니다.
해밀턴과 러셀이 건강 문제로 홍보 행사를 불참하자 불만을 표출했죠.
“모두가 힘든데 왜 그들만 특별한가”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팬들은 그가 상대 팀 사정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계속되는 말실수와 논란
2021년에는 베텔이 역대 챔피언 70명을 모두 맞추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악의는 없지만 그는 운전에 집중해야 됩니다.”
농담이었지만 베텔 팬들은 불쾌하게 받아들였죠.
2025년에는 생방송 중 욕설로 벌금 5만9천 달러를 부과받았습니다.
FIA의 이미지 개선 캠페인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동이었죠.
다만 2025년 들어서는 논란 없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과의 관계 : 친구이자 라이벌

사진 출처 (gpevents)
랜도 노리스와 막스 베르스타펜의 관계는 F1에서 가장 흥미롭습니다.
둘은 함께 게임을 하는 친구이면서도 서킷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둘은 iRacing으로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함께 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하지만 2024년 시즌에는 챔피언십을 두고 격렬하게 다퉜죠.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서로 충돌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제는 친구를 못해먹겠다”며 서로를 비난했죠.
하지만 경기 직후 같은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팬들을 흐뭇하게 하는 우정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노리스가 우승하자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팀 라디오에서 베르스타펜의 캐치프레이즈인 “Simply Lovely”를 외쳤죠.
베르스타펜의 홈 그랑프리에서 그의 멘트를 빼앗아간 겁니다.
2024년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후 베르스타펜은 노리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언젠가 월드 챔피언이 될 거야.”
이는 두 사람의 우정을 보여주는 진심 어린 격려였습니다.
2025년 호주 그랑프리 쿨다운 룸에서는 미소 짓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노리스가 실수로 욕설을 내뱉자 베르스타펜이 놀리며 분위기를 풀었죠.
영국 부호의 아들에서 F1 스타로
노리스의 아버지 애덤 노리스는 영국에서 501번째로 부유한 사업가입니다.
어머니는 벨기에 출신으로 노리스는 영국과 벨기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죠.
부유한 가정 덕분에 자금 문제 없이 레이싱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결코 배경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7살에 카트를 시작해 2013년 CIK-FIA 세계 챔피언에 올랐죠.
2017년에는 프레마가 아닌 칼린 팀에서 F3 챔피언이 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0년 F3 역사상 유일한 케이스였습니다.
2019년 맥라렌 데뷔 후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20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첫 포디움을 기록했죠.
2024년에는 마침내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25년에는 월드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밈의 제왕 : SNS의 스타

사진 출처 (reddit)
노리스는 F1에서 가장 재미있는 드라이버로 통합니다.
트위치 스트리밍을 하고 유튜브 채널 ‘LandoLOG’를 운영하죠.
현재 1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밈을 만들고 드립을 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맥라렌도 그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며 ‘밀키’ 별명을 밀어주죠.
우유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에서 나온 애칭입니다.
카를로스 사인츠와는 ‘카를란도’로 불리는 찐친 관계였습니다.
사인츠가 페라리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죠.
골프를 함께 치고 사인츠 가족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SNS에 자주 올라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와도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서로 장난치고 놀리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죠.
e스포츠 팀 ‘Quadrant’를 운영하며 게이밍 크루로도 활동합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MOTORTREND_KR)
2025년 월드 챔피언에 오른 랜도 노리스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맥라렌과 계약이 되어 있어 당분간 파파야 컬러를 지킬 예정이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그의 솔직한 성격은 때로 논란을 만들지만 진정성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죠.
자책을 많이 하는 성격이지만 그만큼 발전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F1은 랜도 노리스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얻었습니다.
서킷 위에서는 냉혹한 레이서, 서킷 밖에서는 친근한 청년이죠.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